IMF는 이날 워싱턴 D.C의 IMF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주요 국가그룹을 대표하는 20여 명의 집행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SDR 편입을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IMF는 위안화가 내년 10월 1일부터 10.92% 비율로 SDR 바스켓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달러화(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집행이사회 결정 직후 기자들에게 “위안화의 SDR 통화 편입은 중국의 세계경제로의 통합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편입은 세계 경제의 여건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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