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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경"서울 3대 문화유산 ‘한글· 한옥· 한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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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한옥, 한지’의 발상지이자 원형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서 이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의 3대 문화유산으로서 한글· 한옥· 한지를 선정하고 3가지 요소를 잇는 활용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재경(종로1,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26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의 3대 문화유산으로 ‘한글, 한옥, 한지’를 선정, 한글의 탄생지인 통인동, 한옥의 중심지인 북촌 및 경복궁 서측, 한지의 생산지인 신영동을 연계한 집중관리 및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 의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문조사 결과 ‘한글’이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가장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로 뽑혔다”며 “그 발상지로서의 서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부분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어 “한글의 탄생지인 통인동,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한옥 중심지인 북촌과 경복궁 서측, 400년 한지제조 중심지인 신영동은 지리적으로도 연계가 가능하고 연계 시 그 시너지 효과도 상상을 초월할만큼 크다”며 “서울시는 ‘한글, 한옥, 한지’를 잇는 서울문화유산벨트 구성을 통해 고유의 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특히 신영동은 조선시대 동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지를 생산했던 조지서가 400년간 위치했던 곳으로서 그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 한지박물관을 짓기 위한 노력마저도 수년 째 제자리걸음”이라며 “앞으로라도 신영동 한지마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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