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많은 직장인 미혼남녀들이 사내연애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미혼남녀는 사내연애의 가장 큰 장점으로 ‘비밀일 경우 스릴 넘친다’(32.6%)는 점을 꼽았다. ‘이야깃거리가 많다’(28%), ‘매일 만날 수 있다’(25.3%), ‘야근, 회식 등 서로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다’(11.8%)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사내연애의 단점에 대해서는 응답자 과반(69.9%)이 ‘이별하면 불편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생활이 없다’(12.5%), ‘업무에 방해가 된다’(7.3%)는 것 역시 사내연애의 단점으로 꼽혔다.
가장 비호감인 직장 동료로는 남녀 모두 ‘상황파악 못하고 나대는 사람’(30.3%)을 꼽았다. 이어 ‘개인주의적이고 사교성 없는 사람’(24.4%), ‘나한테만 유독 까칠한 사람’(15.5%), ‘일 못하는 사람’(8.9%), ‘눈치가 없는 사람’(7.1%) 등의 의견이 있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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