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항, 서울전에 황선홍 감독 위한 문구 새기고 출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황선홍 포항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황선홍 포항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황선홍(47) 감독의 고별전이 될 FC서울과의 리그 최종전에 특별한 시간들을 많이 준비한다. 그라운드에 나설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황선홍 감독의 또 다른 비상을 바라는 특별한 문구가 새겨질 예정이다.
포항은 오는 29일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8라운드를 한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2위를 놓고 수원 삼성과 다투고 있는 포항에게 이번 경기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그 와중에 황선홍 감독이 포항 지휘봉을 잡고 하는 마지막 경기여서 더욱 특별해졌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포항을 떠난다.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포항 감독으로 활약한 황선홍은 유소년출신의 젊은 선수들과 경험이 풍부한 노장 선수들의 조합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극대화 하여, 2012년 FA컵 우승과 2013년 K리그 최초로 리그 및 FA컵 더블우승이라는 큰 업적을 남겼다.

떠나는 황 감독을 위해 포항은 '우리가 레전드를 기억하는 특별한 방법'으로 다양한 내용들을 준비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여러 상품들이 준비됐다. 황선홍 감독에게 헌정 할 기념액자, 머플러, 기념티켓 및 일곱 종의 엽서로 구성 된 '황선홍 감독 헌정 패키지' 박스를 제작했다.
이 패키지는 최종전 당일 스틸야드에서만 50개 선착순으로 판매가 되며, 판매 수익금을 제2의 황선홍 육성을 위해 유소년 선수 육성기금으로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포항 황선홍 감독 고별전 기념 패키지, 사진=포항 구단 제공

포항 황선홍 감독 고별전 기념 패키지, 사진=포항 구단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또한 황선홍 감독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입장권을 제작하여 당일 발매하고 포항과 함께한 5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매치데이 매거진 특별판도 관중에게 제공한다. 경기장 북문 광장에서는 롤링페이퍼를 설치하여 팬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경기 후 황선홍 감독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념촬영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실제 비율의 황선홍 감독 포토존이 설치되며, 황선홍 감독 기념 클래퍼도 일만 장 배포한다.

경기장 안에서도 선수들이 "우리 마음속 영원한 황새"라는 문구를 유니폼 상단에 새기고 출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