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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타고 아버지 기리러 온 정몽구 현대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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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선친인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탄신 100주년 기념식에 제네시스를 타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범한 만큼 제네시스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24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식(이하 기념식)'에 행사 시작 한 시간 전에 도착했다. 그는 제네시스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해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던 정 명예회장 탄신 100주년을 회고하는 사진전을 둘러보았다.
정 회장은 이날 2세대 제네시스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정 회장이 정·관·재계 및 언론계·학계·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 제네시스를 타고 온 것은 최근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전략적으로 중요한 모델을 직접 타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대내외에 보여주고자 해왔다. 2005년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출시 당시 카니발을 이용했으며 2008년에는 1세대 제네시스를 애용했다. 2012년 기아차의 야심작인 K9이 출시됐을 당시 K9을 탔다. 2013년에는 신형 제네시스가 나오자 이 차를 자주 탔다.

현대차는 지난 4일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현대차의 모델명이었던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로 격상시켜 글로벌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차종이자 첫 번째 차종인 EQ900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EQ900은 사전계약 첫 날 4342대의 계약 실적을 기록해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이는 2013년 11월 제네시스(DH) 첫날 실적(3331대)을 뛰어넘는 수치다. 2009년 2월 에쿠스 사전 계약 첫날 실적인 1180대에 비해서는 약 4배로 늘어난 수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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