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요금할인 선택 다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국내에서 팔린 '아이폰6s' 10대중 5대가 로즈골드 색상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폰6s 신규 구매자의 70%가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요금할인을 고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아이폰6s와 6s플러스 소비자의 약 50%가 로즈골드 모델을 선택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폰 골드 색상이 나왔을 때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로즈 골드는 그 이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핑크색은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틀을 벗어나서 남성들도 로즈골드 색상을 많이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폰6s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 10명중 7명은 공시지원금 보다 선택약정요금할인을 선택했다. 이는 아이폰의 공시지원금이 워낙 낮아 상대적으로 이득인 20% 요금할인을 고른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원금은 10만원대 요금 기준으로 SK텔레콤 12만2000원, KT 13만5000원, LG유플러스 13만7000원이다. 요금제를 낮추면 공시지원금은 더 하락한다. 5만~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은 7~8만원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s는 출시 20일 정도가 지났지만 공시지원금에는 변화가 없고, 당분간 현재와 같은 수준에서 공시지원금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