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를 소재로 한 문화관광·농식품 분야 등 교류활성화 상호 노력
최형식 군수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인 사천성 의빈시 쑤진(徐進)시장을 지난 1일 서울에서 만났다.
쑤진 시장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박람회를 보고 싶었으나 바쁜 일정으로 담양을 방문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으며, 내년 4월경 방문단을 편성해 담양을 꼭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담양군과 의빈시는 대나무를 소재로 한 문화관광분야 교류가 폭넓게 진행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최 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면담을 요청해준 쑤진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의빈시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나무산업과 농식품 분야는 물론 문화관광까지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의했다.
한편, 담양군수와 의빈시장의 만남은 지난 2월 5일 중국 사천성 의빈시에서 상호 협력강화 및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7개월만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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