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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대 범죄…밤에 혼자 걷는 여성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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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밤에 혼자 걷는 여성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밤에 혼자 걷는 여성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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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밤에 혼자 걷는 여성을 노려 범행한 2인조 10대 오토바이 날치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앞서 가는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도주한 혐의(특수 절도)로 김모(17)군과 윤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4일 오후 10시께 서울 성북구의 한 길거리에서 앞서 가던 60대 여성이 가방을 한 쪽으로 멘 것을 발견, 오토바이를 탄 채 다가가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방에는 현금과 상품권 등 13만원 상당의 금품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 친구 사이로 미리 오토바이 날치기를 해 용돈을 충당하자는 계획을 세운 뒤 범행에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후 현금 등만 빼내고 가방은 버렸으나, 경찰이 버려진 가방 속 피해자의 소지품에서 이들의 지문을 발견해 10여 일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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