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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 25년만에 광주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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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유명 교수·전문의 등 700여명 참석 예정"
" ‘조화와 창조’주제…특강 3회·학술프로그램 풍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서순팔 전남대병원 교수, 이사장 김정호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제56차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조화와 창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는 진단검사의학 뿐만 아니라 의생명과학의 최신 지견 학술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전문의들을 비롯해 전공의, 의료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학회 역사상 25년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의료계와 지역민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 차례의 특별강연 및 풍성한 학술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 특강에서는 미국임상화학회(AACC) 회장인 미국 에모리대학 데이빗 코크(David D. Koch) 교수가 임상현장에서 ‘진단검사 및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다른 임상 필드와 어떻게 효율적으로 소통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전남대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현일 교수와 미국 국제진단검사표준 및 임상검사실 품질협회 차기회장인 잭 자코스키(Jack Zakowski) 박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최현일 교수는 철 대사를 이용한 감염병 제어연구 및 세균을 이용한 새로운 종양 타깃 치료법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자코스키 박사는 ‘IQCP and CLSI EP-23 : Laboratory quality control based on risk assessment’라는 주제로 동등 수준의 검사 질을 제공한다는 조건하에 각 검사실의 검사 항목, 환경, 검사자의 능력 등에 따라 검사실의 QC plan을 조정해서 운영하는 individual QC plan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학회는 처음으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 및 운영해서 참가자들이 초록을 포함한 학술 발표자료를 스마트 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순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 영역의 실질적인 도약과 함께 다양한 학술적 부문이 융합하고 조화와 창조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25년만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남도의 넉넉함 그리고 멋과 문화를 탐방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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