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영화 '해리포터'의 투명망토처럼 상대 레이더망을 감쪽같이 피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경기도 수원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은 나노바이오융합연구센터 박상윤 박사 연구팀이 한양대 이영백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물을 이용한 메타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금속박막 형태의 메타물질과 달리 세계 최초로 물방울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물방울을 이용해 전자파를 완전히 흡수할 수 있고 물방울 형태를 제어함으로써 전자기파 흡수를 제어할 수 있다.
$pos="L";$title="박상윤";$txt="박상윤 박사";$size="196,243,0";$no="201510070830439141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연구팀에 따르면 이 물질은 물을 이용해 제작이 쉬우며, 투명하고 유연한 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에 적용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실제 군사용 목적 등 실용화를 위한 과제가 적극 도입된다면 3년 이내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pos="R";$title="이영백";$txt="이영백 교수";$size="182,240,0";$no="2015100708304391413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연구진은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 최초로 물을 이용해 메타물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성과"라며 "전자기파 차폐와 관련된 민간 군사 목적의 도료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산업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광범위하게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지난 9월10일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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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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