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화학, 공공부지에 태양광 설치…5년간 30억 투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LG화학 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법인과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공공부지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에 쓰기로 한 것. 이를 위해 LG화학은 2020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와 관련해 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유승 서울시청 주택건축국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취약계층 공동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좌측부터) LG화학 박준성 대외협력담당, 서울특별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모금사업본부장이 5일 서울특별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좌측부터) LG화학 박준성 대외협력담당, 서울특별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모금사업본부장이 5일 서울특별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태양광 친환경에너지 사업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태양광 친환경에너지 사업은 지자체 소재 공원 등 공공부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발전기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청소년 복지시설과 에너지 취약시설에 옥상녹화 및 단열재를 설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는 단순히 일회성 물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1차로 투자한 태양광 발전에서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투자하는 식의 반영구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LG화학은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먼저 서울시와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7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LG화학은 내년 상반기 중 서울시가 제공한 공공부지에 태양광 발전 기반의 '희망 Green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서 조성된 발전기금은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박준성 상무는 "그린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 나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타 지방자치단체와도 그린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