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주 발표된 6월 말 기준 중국 시중은행의 부실여신은 15개 분기 연속 증가해 7년만에 처음으로 1조위안(약2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는 47.3을 기록해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흥국 주식펀드는 8주 연속 유출세가 지속됐다. 신흥국 채권펀드에서는 8월 한 달동안 107억 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는 등 신흥국에서의 자금유출 압력이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
다만 대규모 자금유출을 기록했던 선진국 주식펀드는 지난주 2주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단기간 급락에 대한 저가매수 인식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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