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주광역시 문화누리카드 하반기 추가발급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카드 이용기간이 당초 오는 11월30일이었으나 내년 1월 31일까지로 2개월 연장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도 줄어들게 됐다.
광주광역시 문화누리카드 상반기 발급자는 6만2000여명, 이용률은 전국 17개 시·도 지역 이용률 평균 48.63% 보다 훨씬 높은 59.35%로 전국 주관처 중 발급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개인당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필요에 따라 가족끼리 1매로 합산해 사용 가능하며, 카드 충전은 농협 영업점·인터넷뱅킹을 통해 지정된 가상계좌로 1카드당, 연간 10만원까지 입금해 충전할 수 있다. 또 수혜자가 부담금에 한해서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접수는 12월 31일까지(예산 소진시 발급 마감) 읍·면·동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신규 발급이 가능하며 2014년 카드소지자는 재충전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통합콜센터(1544-3412), 통합문화이용권사이트(http://www.문화누리카드.kr), 광주통합이용권사이트(http://광주문화누리.kr)에 문의하면 된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향유에 소외받는 시민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중한 문화복지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국 최고의 발급·이용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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