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8일 5·18기념문화센터서 “9월 치유의 인문학 강좌” 진행
이날 강연에서는 배움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 한계 내에서 자기의 힘을 슬기롭게 사용해 세상을 바꾸는 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인류학자 엄 교수는 강연에 앞서 “삶은 배움의 과정이며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에 기쁨의 과정인데 지금 우리는 성장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배우지 않아 삶이 기쁘지 않은 시대에 다시 공부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성찰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치유의 인문학 강연은 광주를 안전한 치유공동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부터 시작됐다. 앞으로 홍세화, 최장집 씨 등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치유의 인문학 강연은 홈페이지(누리집 http://tnt.gwangju.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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