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 등은 경연대회에 앞서 지난 3월 전국 23개 로스쿨에서 총 60팀(학생 180명)의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이들 팀을 심사해 20팀(60명)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본선 참가팀은 원고와 피고로 역할을 구분, 특허 및 상표에 대한 심결취소 소송절차에 따라 변론을 진행하고 특허법원의 판사와 특허심판원 심판관 등이 재판부를 구성해 쟁점파악 능력, 변론과정에서의 논리력, 내용의 충실성 등을 평가받게 된다.
특허법원과 특허청은 올해 경연 분야를 상표분야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전공분야 출신의 로스쿨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patentmoo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3459-28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영호 특허법원장은 “예비법조인인 로스쿨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 국경 없는 지식재산권 분쟁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로스쿨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재산권 이론을 실무와 접목시킬 때 향후 경쟁력 있는 전문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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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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