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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임금피크제 전계열사 확대 및 9700명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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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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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GS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전계열사로 확대 실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1만500명 규모 신규채용 및 사회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30일 GS그룹은 허창수 회장이 지난 28~29일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젊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육성되어야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투자 확대와 지속 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GS는 임금피크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서 내년 전 계열사에 확대해 시행함으로써 청년 고용 확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 GS에너지, GS리테일, GS홈쇼핑, GS E&R 등 대부분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다른 계열사들도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GS는 지난해 32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400명이 늘어난 36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1900명을 채용하는 등 올해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계열사별로 9700명을 신규 채용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는 정규직 채용과 연계된 인턴 프로그램에 따라 고졸 및 대졸 인턴 1000명 중 2~6개월간 근무 이후 최종합격자로 선발된 인원이 포함되는데, GS는 GS칼텍스, GS리테일 등 계열사별로 실시하고 있는 인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산학협력 대학을 중심으로 화공리더십과정, 화공인재 멘토링, 산학협력실습 등 사회맞춤형 과정을 통해 약 800명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산학협력 대학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정규
과정을 확대 강화해 기업의 고위 임원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주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화학공학을 전공한 선배 직원과의 매칭을 통한 멘토링을 실시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이번 전략 회의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삼았다.

허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우리가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 졌다"면서 "미래 변화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명철한 식견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용(中庸)의 '박학(博學), 심문(審問), 신사(愼思), 명변(明辯), 독행(篤行); 널리 배우고 자세하게 물으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명확하게 판단하며 독실하게 행한다'는 구절을 인용해 "새로운 것을 접하면 끊임없이 배우고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정확한 판단과 실행이 가능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고 목표달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구성원과 함께 나아갈 때 계획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전략적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자원배분을 효율적으로 한다면 목표 달성에 대한 추진력이 한층 배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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