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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서 가구까지…'무선충전'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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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각종 업계에서 앞다퉈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 자동차, 심지어 가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앞다퉈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다. 한 증권사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무선충전기 출하량이 지난해 5,000만대에서 올해 1억2,000대로 배 이상 성장하고, 2024년에는 20억대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무선 충전이 미래 핵심 트렌드로 떠오를 것을 전망했다. 무선 충전 기술이 이미 자리 잡은 가전 업계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구 시장까지, 각 분야 대표 무선 충전 기능 제품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자리잡은 가전 업계 - 필립스 이지스피드 플러스
무선 충전 기술이 가장 먼저 자리 잡은 시장은 가전 업계다. 무선 청소기라는 말은 더 이상 흥미롭지 않고, 전동 칫솔이나 다리미 등에도 무선 충전 기술이 탑재 되어 보급되고 있다. 특히 다리미는 선을 없앰으로써 편리함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업그레이드 하였다.

필립스코리아 이지스피드 플러스는 본체의 선을 없애고 무선 충전방식을 적용한 무선 스팀 다리미. 무선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2400W의 강력한 파워로 풍부한 스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충전 거치대에 다리미를 올려 두기만 하면 5초 이내에 충전이 완료된다. 거치대 윗 부분의 스마트 알림을 통해 다리미의 예열 상태, 충전 상태를 알 수 있으며, 운반용 잠금 버튼이 있어 보관 및 이동 시 안전하게 운반 할 수 있다. 또한 분당 35g 의 연속 스팀 분사, 순간 최대 스팀량 150g으로 빠르고 완벽하게 주름을 제거할 수 있으며, 세라믹 소재의 열판을 사용해 섬유와의 마찰을 최소화 해 긁힘이 방지된다.

◆가장 핫한 스마트폰 시장 - 삼성전자 고속 무선 충전 패드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는 무선 충전이라고 할 만큼 무선 충전 기술이 가장 핫한 업계가 바로 스마트폰이다. 여러 기업에서 경쟁적으로 기술을 개발한 덕분에 최근에는 거의 완벽하게 무선 충전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용 고속 무선 충전 패드는 Qi 및 PMA 무선 충전 표준을 지원하며 현재 배터리 충전 레벨을 확인할 수 있는 멀티 컬러 LED도 갖추고 있다.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충전 패드에서 지원하지 않은 고속 충전을 지원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경우 완전 충전까지 120분이 소요된다. 갤럭시S6 시리즈 충전 패드는 완충까지 180분 소요된다.

◆일상 생활까지 노리는 가구 업계 - 이케아 무선 충전 가구 컬렉션

각종 가전, IT 기기들이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하면서 발빠르게 이 트렌드를 따라 잡고 있는 시장도 있다. 바로 가구 업계이다. 가구에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해 무선 충전의 영역이 이전에는 생각치 못한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핀란드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출시한 무선 충전 가구 컬렉션은 스마트폰과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치(Qi)의 규격에 따라 무선 충전기를 내장했다. 이 가구는 Qi 표준 무선충전을 지원하며 업무용 램프, 거실 램프, 침대용 탁자 등을 통해 무선충전이 가능해, ‘+’ 기호가 적힌 평평한 부분에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올려 두면 충전이 된다. 별도로 충전용 무선패드도 판매하며 DIY 가구에 무선충전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키트(KIT)도 선보이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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