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나주·화순지역 재해특교세 14억 확보”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화순 각각 7억원씩 확보

신정훈 의원이 홍수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구인 나주·화순 2개 시·군에 각각 7억원씩 14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28일 신정훈 의원에 따르면 나주와 화순지역에 침수피해와 붕괴위험이 우려되는 소하천 정비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사업비로 14억원의 예산이 국민안전처로 부터 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예방 특별교부금 확보로 비만 오면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거나 붕괴위험이 컸던 지역 주민들 민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상습침수지역인 나주시 남평읍 서산리 일원은 지석천과 지방도 822호선 사이에 위치한 저지대지역으로 지석천의 홍수위 상승시 자연배제가 불량, 남평읍 시가지와 주변 농경지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어 왔다.

또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일원은 이번 재해 예산 투입으로 재해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인명피해 예방과 주민불안감을 덜게 됐다.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에서 활동을 해온 신정훈 의원은 “재원 마련이 어려워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주민들이 왕래를 하면서도 인명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이번 국비 확보로 민원사업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나주와 화순지역 재해대책 예산확보에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