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도 물축제의 일원으로 포함, 군민 참여형 축제 만들 방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연일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제8회 정남진 장흥물축제에 숨은 인기코너로 다문화 음식 체험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메뉴가 1000원에서 2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물놀이를 맞추고 간단히 허기를 채우기 안성맞춤이다.
다문화여성들은 월남쌈, 타코야끼, 보또 등 자국의 음식을 관광객에게 선보이며 친정 알리기에도 열을 올렸다.
필리핀 출신 한 다문화여성은 “물축제에 동참해 고향의 음식을 알릴 수 있고 땀 흘려 일하면 수입도 솔솔하다”며 “올 여름 가장 즐겁고 신나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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