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주민규(25)의 득점포를 앞세운 서울 이랜드 FC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후반기 첫 승을 장식하며 2위로 도약했다.
이랜드 FC는 3일 잠실 주경기장 레울 파크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4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에 1-0으로 이겼다. 주민규가 결승골을 넣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이랜드는 후반 15분 주민규의 선제 결승골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주민규는 미드필드 진영에서 조원희(32)가 연결한 침투패스를 받아 벌칙구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베리(27)를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시즌 17호 골을 기록한 그는 K리그 챌린지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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