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게임즈,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대회 개최
8월 중국·남미에서 지역 예선 시작, 결승전은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세계 5억명이 즐기는 온라인 1인칭 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세계 최강자를 뽑는다.
3일 스마일게이트 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리그인 'CROSSFIRE STARS(이하 CFS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2월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CFS 시즌2에는 2만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았고, 같은 해 12월에 진행된 CFS 2014의 경우 방송 시청수가 1500만을 돌파했다.
CFS 2015는 전 세계 80개국 11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이전까지 있었던 1위부터 3위까지의 자동 진출권이 폐지돼 특정 지역으로의 쏠림현상을 막았다. 단, 중국의 경우 서비스 규모가 가장 큰 점을 감안해 2개팀이 배정됐다.
리그 진행 방식은 결승에 진출한 12개팀이 먼저 총 3개조로 구분돼 조별리그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치르며,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22만 달러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게임즈 대표는 "CFS를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해주는 전 세계 유저가 하나되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CFS 2015를 모멘텀 삼아 각 국가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는 리그도 준비 중에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CFS 2015 공식 사이트(www.crossfirest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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