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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선을 걷어내니 투명한 하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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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6일 오후 4시 30분 구의1동 미가로 삼거리에서 ‘미가로 공중선 지중화사업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6일 오후 4시30분 구의1동 미가로 삼거리에서 ‘미가로 공중선 지중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구는 공중선이 난립해 화재와 감전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대표지역이었던 2호선 구의역 일대에 전주와 통신주를 지하로 매설 설치, 전봇대와 공중선을 제거하는 지중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
준공식은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내빈, 지역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먼저 식전행사인 광진문화원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후 ▲구청장 인사말씀 ▲구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대표 등 주요인사 의 축사 ▲테이프 컷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공중선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미가로 일대 공중선 지중화 후 모습

미가로 일대 공중선 지중화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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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주변 환경과 여건, 유동인구, 특화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 시급정도에 따라 우선정비구역을 선정, 통신사업자 등과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해 2017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그 중 2호선 구의역 인근 미가로 지역을 자양로22길 24일대인 구의역 1번 출구 뒷편과 광나루로36길 47인 동국대사대부고 주변으로 나눠 2단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해왔다.

먼저 구는 지난 2013년 1단계 구간인 자양로22길 24 일대 720m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티브로드를 포함한 6개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시작했다. 전주 28본과 통신주 10본을 지하로 매설 설치하고 전봇대와 공중선 제거작업을 했으며, 지난 7월에는 훼손된 아스팔트를 덧씌우는 포장작업까지 끝마쳤다.

공사비는 총 54억9300만원 중 55%인 30억5000만원은 시·구 예산으로 지원, 45%인 24억4300만원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부담했다.

구는 1단계 미가로 공중선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한데 이어 지난해 8월부터 2단계 구간인 동국대사대부고 주변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말까지 총 55억을 투입해 총 610m 구간에 전주 20본과 통신주 15본을 지하로 매설 설치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광진구의 대표적인 맛의 거리인 ‘미가로’ 일대에 난립해있던 공중선이 깔끔하게 정비가 돼 구 도시미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며“앞으로도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선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미래를 여는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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