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김민서, 비하인드 스틸 속 극과 반대되는 '반전매력'

화정.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드라마 '화정'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연희와 김민서가 미소로 현장을 밝게 했다.

31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극중에서 치열한 대립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이연희(정명공주)와 김민서(조여정)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연희는 당의를 곱게 차려 입고 흔들리지 않는 강직한 눈빛을 빛내며 공주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가 곧 다른 사람이 된 듯,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민서 역시 반전 매력을 보였다. 웃음기를 지운 살벌한 표정으로 '희대의 악녀' 포스를 드러내고 있던 그가 일순간 장난기 어린 미소를 터뜨리며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혀를 살짝 내밀며 웃는 김민서의 선한 보조개 미소가 악녀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깜찍하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