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대구역에서 공사장 바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1시4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바닥이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 수준이다.
한편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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