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미션 임파서블 돌비 버전' 국내 개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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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미션 임파서블5)'이 차세대 영화 오디오 플랫폼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돼 30일부터 국내 돌비 애트모스 전용 상영관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에 등장하는 각각의 소리를 하나의 객체(오브젝트)로 인지, 영화관 전면에 배치된 서브 우퍼, 벽면의 서라운드 스피커, 천장의 오버헤드 스피커를 통해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돌비의 혁신적인 영화 음향 기술이다.

압도적인 액션장면을 보여줄 미션 임파서블5는 지난 14일 주인공 톰 크루즈의 액션 명장면을 담은 '카리스마 액션 영상'을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속도감 넘치는 오토바이 액션신, 이륙하는 비행기 문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장면 등 블록버스터 영화의 필수 요소인 화끈한 볼거리의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운드를 자유자재로 배치하는 돌비 애트모스의 기술력이 사용됐다.

김재현 돌비 코리아 대표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인 미션 임파서블의 5번째 작품을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해 개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돌비는 앞으로도 영화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션 임파서블5의 돌비 애트모스 믹싱작은 롯데시네마 6개 지점 6개관, 메가박스 8개 지점 8개관, CGV 2개 지점 2개관에서 30일부터 상영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