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28일 "북한 당국이 7월 중순부터 주민 1인당 하루 식량 배급량을 250g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국제 비정부기구 ACAPS의 앤 우트네 정보분석관은 "북한은 아직도 180만명의 주민이 외부의 식량 원조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북한내 식량 위기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최근 '국가보고서'에서 "북한은 가뭄으로 인해 올해 쌀 생산량이 230만톤으로 지난해보다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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