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 SK텔레콤 은 여름 휴가철 시즌을 맞아, 피서지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트래픽에 대비해 기지국 용량 확보, 이동기지국 운영 등 특별 소통대책을 수립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휴가철의 전국 시도호는 휴가 집중시기(7.27~8.31)에 평시 대비 약 4.6%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의 트래픽은 평시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의 경우 해수욕장은 92%, 계곡·유원지는 67% 정도 트래픽이 증가했다.
휴가철에 많이 사용되는 T맵은 사용량이 평시 대비 26% 정도 증가하고, 국제로밍도 12%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트래픽 급증 예상지역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사전 기지국 용량증설 등 안정적 소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태풍이나 장마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태풍·집중호우 등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파악 및 현장 조치를 위한 재난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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