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가 김일성 주석의 사망 21주년을 맞아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 내에서 계속되는 인권 침해 상황을 지적하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8일 보도했다.
비밀경찰과 강제수용소, 지도자 숭배, 그리고 공개 처형 등이 김정은 정권에서도 조금도 줄어들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필 로버트슨 휴먼라이츠워치 아시아담당 부국장은 "북한 주민들이 지금도 자의적 구금과 고문, 숙청, 박해와 강제노동 등 다양한 인권 침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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