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개표 결과 찬성은 38.8%에 불과해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국민투표 전망은 찬반이 엇갈리며 박빙이 예상됐으나 개표결과 반대가 20% 포인트 이상 앞설 것이 유력해졌다.
국민투표 실시를 앞두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며 반대 투표를 강력히 호소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스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제채권단이 제안한 협상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선택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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