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메르스 대응에는 주말과 휴일이 따로 없다"며 "방역대책에 허점은 없는 지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황 총리는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서민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매우 시급하다"며 "관계부처는 국회의 추경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적극적인 설명노력을 강화해주고,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세부 집행계획을 미리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이 조속히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난 4일 발표한 메르스 관련 병원 지원금 지급계획(예비비 160억원)도 신속히 현장에서 집행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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