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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간 샤오미…라틴아메리카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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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브라질 지역 판매에 나선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가 브라질을 선택한 것은 시장 전략을 신흥국에 맞추겠다는 사업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되고 있다. FT는 애플과 삼성으로 양분돼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틈새를 노리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휴고 바라 샤오미 글로벌사업부 부사장은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멕시코와 콜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젊은 세대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사용을 위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가 전년 대비 55% 증가한 5450만대가 팔렸다.

바라 부사장은 "우리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가 많은 시장에 성능은 뛰어나지만 놀랄 만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판매될 스마트폰은 이미 상파울루의 폭스콘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
샤오미는 하루 앞서 스마트폰 '홍미2'의 사양을 발표했고 다음 주부터 브라질에서 499헤알(160달러)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이미 세계 5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부상했다. 샤오미는 3년 전 첫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중국의 애플로 통하며 450억달러의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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