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하프 국무부 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고문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양측이 장기적 해법마련을 위한 협상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면서 "새로운 시한은 7월 7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 핵협상과 관련, "나쁜 협상으로 흐르면 언제든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란이 합의 내용을 지키는 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찰단의 (핵 관련시설) 방문을 수용해야 한다"면서 "현재 몇몇 난관이 있는데 협상 타결 여부는 궁극적으로 이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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