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갑을 지역구로 하는 최 사무총장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정세균 새정치연합 의원과 가까워 정세균계로 분류되며, 범친노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결선투표 끝에 5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당시 그는 향후 자신의 역할과 관련해 "내년 총선과 이후의 대선 결과는 향후 20년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었다.
앞서 최 사무총장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간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 새로운 정치를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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