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캐머런 총리가 "브렉시트 지지 운동에 참여하려는 장관들은 누구라도 정부 일에서 손을 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독일 바이에른 주의 크륀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에게도 "영국의 모든 내각은 브렉시트에 대해 공식적으로 동일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캐머런 총리를 따로 만나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길 바란다"며 브렉시트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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