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구글과 퀄컴이 스마트폰에 실시간 3D 촬영 기능을 적용하는 '프로젝트 탱코'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탱고는 앞서 구글이 지난해 3D 태블릿을 발표하면서 등장한 이름으로, 구글은 이 기술을 스마트폰으로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구글이 선보인 3D 태블릿 프로젝트 탱고는 2개의 후방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 움직임을 추적해주는 모션 트래킹 카메라 등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3D 아이콘, 3D 스캐닝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태블릿보다 몸집이 작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설계와 부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글측은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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