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5명 무더기 발생
보건복지부는 29일 최초 확진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 여성 2명이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룻동안 5명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추가됐다.
앞서 복지부는 최초 확진환자(68)가 처음 방문한 A의원 간호사(30ㆍ여)와 두번째 진료받은 B병원 입원 환자(56)가 메르스 유전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최초 확진환자가 15일부터 사흘간 입원한 B병원에서 같은층 병실을 사용한 환자도 9번째 감염자가 됐다. 이 환자는 이후 다른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 가검물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독됐다.
또 중국으로 출국한 메르스 의심 한국인(44)도 중국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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