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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 송·출금 수수료 수익 年 2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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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의원실에 금감원 제출 '시중은행 수수료 수입 현황'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주요 시중은행들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현금입출금기(CD)기·인터넷·모바일뱅킹 수수료 수익이 연간 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중은행 수수료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SC·씨티 등 7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출·송금 수수료 수입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165억원으로 집계됐다.

7대 시중은행은 ATM, CD기 출금 수수료로 지난해 691억원, 송금수수료로 563억원을 벌어들였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송금수수료는 각각 477억원, 173억원이다. 폰뱅킹 송금수수료는 120억원, 창구 송금 수수료는 137억원이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의 수수료 수입이 6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 513억원, 신한은행 483억원, 하나은행 294억원, 외환은행 145억원, SC은행 74억원, 씨티은행 14억원 순이다.

신학용 의원은 "매년 수조원의 순이익과 수천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거두면서도, 이익창출을 위해 ATM·CD기 수를 줄이고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시중은행들의 태도는 지적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사실상 공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만큼, ATM·CD기 이용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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