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선발투수 안영명(30)과 외야수 이용규(29)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23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전적 23승 21패를 기록, 단독 6위에 위치했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용규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경언(32)과 조인성(39)도 각각 3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9번 타자겸 3루수로 나선 주현상(22)도 2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뒤를 받쳤다.
이에 반해 kt는 3번 타자 하준호(26)와 6번 타자 김상현(34)이 4타수 2안타씩으로 분전했지만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37)이 5.1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37패(8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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