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통산 149번째 '동해안 더비'가 오는 25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 시즌 두 번째 대결이다.
'동해안 더비'는 K리그를 대표하는 '전통 명가'인 두 팀의 자존심 대결로 늘 뜨거웠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에 2009년 '클래식 풋볼(Classic Football)-라이벌' 코너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K리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라이벌 경기다.
두 팀의 경기는 2011년 이후 열여섯 차례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두 차례에 그쳤다. 한골 차 승부가 여덟 차례, 두 골차 승부는 여섯 차례였다. 무승부에도 무득점 경기는 한 차례도 없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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