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근 조정, 2Q 실적개선 종목군 매수기회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최근 증시 조정 과정을 2분기 실적개선 종목군에 대한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달 국내 증시가 박스권 돌파 기록을 남기면서 그 반작용으로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한데다 상승세를 주도한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약화되면서다.
이주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매매패턴에 큰 변화가 없고, 2분기도 실적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익매물 소화과정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국면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엔 환율 하락, 미국 경기둔화, 그리스 사태 장기화 등도 국내 증시 압박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시기 지연 가능성과 함께 달러화 강세 기조도 완화돼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수급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다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그리스는 당분간 국내외 증시 아킬레스건으로 지속적인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대내외 단기 변동성 요인들로 업종 및 종목별 순환매가 빠르게 전개될 수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종목선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풍부한 국내외 유동성을 감안하면 코스피 상승 추세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실적개선 연속성을 확보한 종목군을 중심으로 한 대응이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에너지·화학·유틸리티·운송 업종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고, 최근 조정폭이 컸던 증권·반도체도 실적에 따른 하방경직성을 확보해 갈 수 있으므로 저점재수 시점을 찾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