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지역 노출이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교역 관계를 다변화하는 등 전략 수정에 나서는 곳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국제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점도 우려했다. 그는 중국이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독일, 프랑스, 영국 등과도 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개설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중국 정부가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상기했다.
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국제화가 가속화 될수록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쉬워지며 이는 중국의 부채 확대와 상환부담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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