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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서 세월호 참사 추모 침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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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서 출발한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사진=원다라 기자)

▲용산역에서 출발한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사진=원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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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시행령을 폐기하라, 진실을 인양하라."

세월호 1주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추모 분위기는 계속 되고 있다. 25일 서울의 각 도심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까지 침묵의 추모행진을 진행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4·16연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용산역 ·청량리역·성신여대 입구·홍익대 정문 등 서울시내 도심 4곳에서 시내 광화문 광장 까지 추모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용산역에서 출발한 행진에만 유가족, 종교인(원불교), 대학생 등 주최 측 추산 500명(경찰 추산 4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추모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오후 5시께 광화문 광장에서 분향을 마친 후,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범국민 추모 문화제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진실 규명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행진으로 세종대로, 통일로, 남대문, 종로 등 도심 주요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경찰은 최근 집회 대응 과정에서 차벽과 시민 통행등의 제한이 너무 지나쳤다는 논란에 대해 불법·폭력 시위가 발생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차벽을 설치하고 시민 통행을 안내하는 경찰관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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