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등에 기반을 둔 BBB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병원용 모바일 진단기기를 개발 중이다. 녹십자엠에스는 BBB로부터 올 4분기까지 이 기기를 공급받아 병원용 혈당측정기기로 내년 초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달 31일 모기업인 녹십자와 함께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세라젬 메디시스(現 녹십자메디스)의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혈당측정기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회사측은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당뇨환자의 증가로 스마트폰앱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개인의 혈당관리가 편리해져 향후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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