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카오 도박조사국(GICB)은 지난달 마카오 카지노 업계 총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한 215억파타카(미화 2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10개월 연속 감소세다.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정부의 돈세탁·부정부패 감시·감독 강화로 당분간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 전망을 집계한 결과 올해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21% 줄어든 2780억파타카에 그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올 초만 해도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한 자릿수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