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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에 투자하세요"…日 외투기업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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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내 진출 일본계 기업 대표들을 만난다. 도내 투자유치 확대 요청을 위해서다. 도내에는 3844개의 외투기업이 있으며 이 중 577개가 일본계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한국 알박, 한국니토옵티칼 등 도내 진출한 15개 일본 외투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2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남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ㆍ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 양국 기업 협력 ▲판교 및 제2판교에 대한 일본기업 투자 확대 요청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투자에 따른 일본기업 투자 등 3가지 주제로 참석자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ㆍ중 FTA(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시 한국과 일본기업이 손을 잡고 협력하자는 내용의 제안을 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일본 업체들이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할 경우 양국 간 기술격차와 함께 과거사 문제로 인해 장애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한국 업체들이 교량역할을 수행해 협력하면 중국시장 진출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남 지사는 이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평가받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에 대한 투자확대 요청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17년 분양예정인 제2판교는 강남에 인접해 있어 교통과 고급연구인력 유치에 최적이고, 국가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있다"며 "1500개 첨단기업과 10만명이 근무하는 세계적 첨단 클러스터로 성장되는 만큼 외투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특히 단군이래 최대 규모인 100조원이 투자되는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계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할 계획이다.

삼성 고덕산단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17년 가동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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