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1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룹 엑소(EXO)가 기자회견에 함께하지 못한 한 멤버를 위해 독특한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엑소는 영화촬영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멤버 레이를 위해 화상통화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가 하면, 포토타임 때는 커다란 레이 캐릭터 인형과 함께했다.
기자회견 도중 레이는 실시간 화상통화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 "영화 촬영 중입니다요"라고 서툰 한국어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보고 싶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캐릭터 인형에 관해서는 "지난 28일~29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엑소 대신 서울 각지에서 팬들을 만났던 캐릭터 인형"이라며 "이번에는 레이 대신 레이의 캐릭터 인형이 엑소와 함께 우정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캐릭터 인형 안에는 엑소의 스타일리스트가 들어가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엑소는 내달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일 KBS2 '뮤징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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