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부기장의 거주지에서 중요한 단서가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간) 독일 경찰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독일 여객기를 추락시켜150명의 사망자를 낸 저먼윙스 여객기의 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의 거주지에서 사건의 중요 단서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경찰은 무엇인가를 발견했고 이를 검사해볼 예정이라며 "현재로선 무엇인지 밝힐 수 없으나 중요한 단서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언급한 단서가 유언장은 아니라고 전했다.
저먼윙스 여객기는 24일 스페인에서 독일로 운항하던 중 관제탑과 마지막 교신이 이뤄지고 나서 약 8분간 3만2000피트(약 9754m)를 급강하해 알프스 산을 들이받았다.
그는 부조종사의 자살 행위였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살을 하는 이들은 일반적으로 혼자서 한다"면서 "이 행위는 자살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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