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는 27일 리 전 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국회의사당 옆 파당 광장을 지나 지하철 시청역까지 조문객 대기 행렬이 뻗어나가자, 안전을 이유로 더 이상 줄을 서지 못하게 했다.
리 전 총리의 시신은 지난 25일 의사당에 안치되었으며, 조문 대기 줄이 1㎞를 넘어서면서 대기시간만 10시간 가량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조문객이 몰리면서 당초 하루 10시간이었던 조문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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