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 식음료제품의 광고 모델로 출연해 논란에 휩싸인 이영돈 PD가 "광고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모델료를 아직 받지는 않았지만, 그 돈으로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다"면서 "언론 피해기금이라든지 좋은 방법을 찾아 모델료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영돈 PD는 최근 한 식음료업체의 발효음료제품 광고 모델로 영상 광고를 촬영했다. 하지만 그릭요거트 방송 조작 논란이 일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JTBC는 공문을 통해 "탐사프로그램 특성 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영돈 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의 방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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