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인이 검색엔진 구글을 이용해 네 번째로 많이 검색한 검색어가 포르노(음란물)사이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1위는 네이버가 차지했으며, 2위는 국내에서 불법으로 규정된 파일 공유프로그램 '토XX', 3위는 다음이다. 구글은 검색된 전체 횟수가 아닌 검색어 간의 검색 비율을 제공하는데, 네이버가 100번 검색됐다면 '밍○○'은 15번 검색됐다.
'밍○○'은 이전과 비교해 순위가 급상승한 검색어 2위에도 랭크됐다. 순위 급상승 검색어 1위는 페이스북, 3위는 '토XX'가 차지했다.
구글은 매년 올해의 검색어를 제공하나 성인 관련 검색어나 포털사이트,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은 제외해 지난해 순위는 날씨, 옥션, G마켓, 보배드림, 겨울왕국 순이었다.
구글트렌드에서도 명확하게 성 관련 단어로 보이는 검색어는 순위에서 제외되지만, '밍○○'는 사이트명에서 성 관련성이 드러나지 않아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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